“보이즈2 플래닛 계급 쟁탈전”…24명 생존, 끝없는 점수 전쟁→최하위 운명 또 뒤집히나

환한 미소로 가득한 무대 뒤, Mnet ‘보이즈2 플래닛’에서는 이제 막 두 번째 계급 쟁탈전의 문이 열렸다. 7회 방송에서는 남은 24명의 생존자를 가늠하는 치열한 순위 다툼, 그리고 단 한 명의 마지막 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숨 막히는 실시간 경쟁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졌다. 빛나는 도전의 순간과 불안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도전자들의 눈빛이 방송 내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포지션 배틀 미션은 랩, 보컬, 댄스 중 각자 자신만의 영역에서 팀워크와 개성을 폭발시킨 특별 무대로 꾸려졌다. 올스타와 투스타로 팀이 구성되고, 무대별 점수와 계급 변화는 물론 일거수일투족에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랩 장르에서는 서원, 김재현, 김태조가 올데이프로젝트의 ‘FAMOUS’로 날카로운 랩 스킬을 선보였고, 보컬 미션에 나선 최립우, 장한음, 당홍하이, 박준일, 김동윤은 하이키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감성적인 화음을 완성했다. 댄스 포지션에서는 허씬롱, 판저이, 김건우, 천보원, 자오광쉬가 스트레이 키즈의 ‘락 (樂)’을 재해석하며 무대를 열정으로 채웠다.

지난 6회에서는 ‘XXL’(쑨지아양, 나윤서, 펑진위, 아틱), ‘like JENNIE’(이상원, 쉬칭위, 김준민, 정현준, 한해리준), ‘HOT 뜨거’(니안보행, 리즈하오, 허중싱) 팀의 무대가 공개됐다. 각각의 무대에서 나윤서, 아틱, 쑨지아양, 펑진위는 고유의 색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득표수와 현장 평가에서 새로운 변곡점을 만들었다. 특히 팀 간 치열한 점수 접전, 그리고 최하위권 경쟁은 관객에게 긴장감과 애틋함을 동시에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시간 투표 현황도 공개됐다. 새롭게 공개된 순위는 8위 마사토, 9위 유강민, 10위 최립우 등 급격한 순위 변동이 감지됐고, 24위 한해리준, 25위 판저이, 26위 쉬에수런, 27위 김재현, 47위 김태조, 48위 김시환 등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미션을 통해 24명의 생존자가 결정될 예정이며, 최하위 1인을 가릴 운명의 실시간 투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마지막 1인은 같은 날 오후 3시 엠넷플러스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실시될 투표 결과로 정해진다.

넘치는 열정과 예측 불가한 전개, 그리고 각자의 노력이 오롯이 담긴 도전의 기록이 또 한 번 시청자 마음을 흔들었다. ‘보이즈2 플래닛’ 7회는 오늘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