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2.01% 상승”…코스피 장중 66,000원 기록하며 거래 활발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9월 2일 장 초반 2%대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66,00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 64,700원에서 2.01%(1,300원) 올랐다. 장중 주가는 최저 64,800원에서 최고 66,600원까지 오르내리며 변동성을 나타냈으며, 시초가는 65,500원으로 집계됐다.

이수페타시스의 이날 총 거래량은 27만 8,520주, 거래대금은 183억 9,900만 원에 달한다. 시가총액은 4조 8,450억 원으로,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96위에 해당한다. PER(주가수익비율)은 42.91배로 동일 업종 평균(61.43배) 대비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 소진율은 25.49%, 배당수익률은 0.22%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모두 집계 시점 기준 활발하게 형성되면서 투자심리 개선 신호로 해석된다. 앞서 미국 증시가 비교적 강세를 이어간 점이 국내 전기전자주에도 우호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글로벌 IT 및 통신장비 수요 전망에 따라 관련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진단과 함께, 외국인 보유 비율 및 상대적으로 낮은 업종 PER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도 나온다.

향후 이수페타시스 주가 방향은 업황 전망, 외국인 매수세 추이, 코스피 전반 수급 흐름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오는 주 미국과 국내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이어질 상승 모멘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