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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랜덤 데이트 충격 고백”…유세윤 사과→예상 뒤엎은 진짜 속마음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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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랜덤 데이트 충격 고백”…유세윤 사과→예상 뒤엎은 진짜 속마음 촉발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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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햇살 아래 펼쳐진 골드코스트의 아침, ‘돌싱글즈7’은 돌싱남녀 10인이 자신의 두 번째 마음을 마주하는 ‘랜덤 데이트’ 미션으로 시작됐다. 첫인상 2순위를 묻는 질문이 테이블 위에 던져지자 정적이 흐르고, 각자의 마음 깊은 곳에 남겨진 여운과 미련이 표정 위로 아주 천천히 올라왔다. 한 여성 출연자는 “내게 조금만 시간을 줄 수 있어?”라며 조심스럽게 고민을 털어놓았고, 이어 “너무 답답하게 느끼게 해 미안하다”는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어렵사리 2순위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이다은 5MC의 표정에는 긴장과 초조함이 교차했다. “왜 말을 못 하지?”라는 질문이 이어졌지만, 돌싱녀의 선택을 둘러싼 속사정이 드러나자 “이제야 이해한다”며 감정 깊은 공감이 번졌다. 무엇보다 은지원은 “닭살 돋을 정도로 순수하다”고 감탄했고, 유세윤은 “답답했던 우리가 더 미안하다”며 수술실의 긴장과 해방을 동시에 전하는 듯 대표로 사과했다. 이 특별한 사과와 공감은 스튜디오 전체를 울림으로 물들였고, 돌싱남녀의 진정성은 시청자에게까지 전해졌다.  

“심장 쫄깃한 속마음 고백”…돌싱글즈7, ‘랜덤 데이트’ 2순위 발표→MC 유세윤 사과 / MBN
“심장 쫄깃한 속마음 고백”…돌싱글즈7, ‘랜덤 데이트’ 2순위 발표→MC 유세윤 사과 / MBN

또 하나의 반전은 이색적인 한 커플이 만들어낸 새로움에서 터져나왔다. 두 사람은 멋이나 설렘을 내려놓은 채 ‘아이를 키즈카페에 맡긴 부부’처럼 맥주잔을 부딪치며 현실의 여유와 행복을 즐겼다. 5MC는 “저렇게 내려놓은 데이트는 처음 본다”며 놀라고, 은지원은 “이젠 생리 현상마저 털어놓을 지경”이라고 농을 던졌다. 유세윤 역시 “가장 솔직하고 재밌는 데이트였다”고 평가하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첫날의 두근거림은 둘째 날 더욱 미묘해져, 각자의 2순위 선택과 그에 얽힌 주저함이 서로의 심리를 흔들었다. 한편 돌싱남녀의 현실감 가득한 감정과 날것의 고백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새로운 서사가 무엇을 뒤흔들지 뜨거운 궁금증을 유발한다. 미묘한 심리 변화와 살아 숨쉬는 ‘랜덤 데이트’의 현장은 오는 8월 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돌싱글즈7’ 3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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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유세윤#랜덤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