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주가 1.5% 하락 전환”…PER 30.55배, 업종 평균 크게 상회
삼양식품 주가가 11월 7일 장중 1,292,000원으로 약세로 전환되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일 종가(1,312,000원) 대비 1.52%(20,000원) 내린 1,29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시가 1,288,000원에서 출발해 1,277,000원에서 1,335,0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이면서 변동폭 58,000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19,950주, 거래대금은 258억 5,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삼양식품의 PER(주가수익비율)은 30.55배를 기록해 동일 업종 평균 13.60배를 크게 웃도는 등 고평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18.02%로 확인됐으며,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시장 61위, 전체 시가총액은 9조 7,327억 원이다. 배당수익률은 0.26%다.

같은 시간 업종 전체 등락률은 -0.94%였으나 삼양식품은 -1.52%로 그 하락 폭이 업종 평균보다 두드러졌다. 투자자들은 PER 고평가 부담과 시장 변동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동일 업종 대비 높은 PER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시장의 재평가 움직임이나 추가 이익 개선 여부가 단기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삼양식품 주가 흐름은 실적 발표, 업종 내 투자심리 변화, 거시경제 이슈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기업 실적 발표와 글로벌 식료품 가격 동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