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라 김지혜 변신에 시선 집중”…종영의 아쉬움→차기작 기대 속에 울림
밝은 에너지와 자연스러운 위트로 화사했던 현장이 어느새 아쉬운 작별 앞에 섰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의 김지혜로 변신한 최윤라는 감초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채롭게 물들였다.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예상치 못한 반전 연기로 스크린 속을 채운 최윤라는 익숙한 듯 새로웠던 김지혜라는 인물을 섬세히 풀어내며 안방극장에 온기를 더했다.
최윤라는 그동안의 시간엔 감사 한가득이었다고 고백했다. 촬영장 곳곳에 스며든 유쾌한 분위기, 그리고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가 나눈 소중한 호흡이 자연스레 힘이 돼 어려움도 웃음으로 넘길 수 있었다고 한다. 눈부시게 힘든 더위 속에서도 기분 좋은 웃음으로 서로를 격려한 기억은 배우에게 값진 경험으로 남았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시청자들의 애정에 특별한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의 만남을 기약했다.

극 중 최윤라가 연기한 김지혜는 극한의 혼돈과 설렘을 오가며 다양한 감정의 결을 선보였다. 동생 지은의 갑작스러운 성별 변화에 든든한 ‘언니미’를 보여주는 한편, 첫사랑 홍영석과의 어색하고도 애틋한 재회에서 특유의 인간미를 그려냈다. 이처럼 입체적으로 쌓인 감정들이 매회 새로운 공감과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런 반응에 힘입어, 최윤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지혜를 사랑해 준 모든 이들에게 진심을 전한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넓어진 연기 폭을 증명한 최윤라는 앞으로 또 다른 매력의 캐릭터로 대중 곁에 다가설 것을 예고했다. 잠시 동안의 이별이지만, 시청자와 배우 모두에게 작지 않은 울림을 남겼다는 점에서 이번 종영은 한층 더 의미를 남겼다.
한편, 최윤라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가운데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의 마지막 회는 28일 저녁 9시 50분 KBS 2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