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업종 상회하는 강세”…우진엔텍, 장중 1.62% 상승세

우진엔텍이 8월 27일 장중 거래에서 전일비 1.62%의 강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정오를 넘긴 시점,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우진엔텍은 2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직전 거래일 종가(24,750원) 대비 400원 상승한 수치다.

우진엔텍은 거래 개시와 함께 25,350원까지 오르며 장중 고가를 기록한 뒤, 소폭 조정 국면을 보였다. 장중 최저가는 24,850원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24,295주, 거래대금은 6억 900만 원에 달한다. 

특히,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이 0.84% 상승에 그친 가운데 우진엔텍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시가총액은 2,332억 원에 이르며, 코스닥 시장 내 358위에 자리하고 있다. 외국인 보유비율은 0.37%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업계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우진엔텍의 주가 강세 배경에는 투자심리 회복과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기대감이 자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코스닥 시장 내 중소형주에 대한 매수세 확대와 함께, 해당 종목의 단기적 변동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유동성 관리와 투자 안정화 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개별 종목 중심의 단기 상승세가 뚜렷해, 추세 지속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고 진단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우진엔텍의 움직임이 중소형주 시장에 미칠 파급력과 수급 변화의 장기적 방향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