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항공사 유니폼·방화복이 파우치로”…아시아나·대한항공, 업사이클링 캠페인 기부 확대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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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공동으로 시행한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가치와 사회적 지원 활동 모두가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8월 27일 객실 승무원 폐유니폼과 소방관 폐 방화복을 활용해 총 1,000개의 보조배터리 파우치를 제작했으며, 임직원 참여 기부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사회적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 파우치는 소방관 방화복 내피를 사용해 방염 기능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실제 소방재난본부의 열폭주 테스트를 통과해 화염 차단 효과 역시 검증됐다. 항공 업계 일각에서는 보조배터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폐자원 재활용이라는 환경적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한항공은 파우치 판매 수익금 1,500만 원을 포함해 총 3,0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 이를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장 안전과 친환경 접근, 임직원 기부가 결합된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항공업계가 참여한 이번 업사이클링 캠페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ESG 경영 확산 흐름과 맞물리는 조치라는 평가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유사 기부·업사이클링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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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업사이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