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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장중 0.24% 상승”…외국인 매도에도 주가 8,320원 기록
경제

“다날 장중 0.24% 상승”…외국인 매도에도 주가 8,320원 기록

한지성 기자
입력

다날 주가가 7월 31일 장중 한때 소폭 오르며 전일 대비 0.24% 상승한 8,3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초가는 8,300원으로 시작해 고가 8,440원, 저가 8,1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오전 11시 42분 기준 거래량은 약 110만 주, 거래대금은 약 91억 원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보유 주식 수는 140만 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2.04% 수준에 머물렀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최근 이틀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수급 측면에선 부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거래량 대비 수급 부담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출처=다날
출처=다날

다날의 2025년 1분기 실적은 매출 567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 당기순손실 25억 원으로 집계돼 다소 부진함을 보였다. 주가수익비율(PER)은 93.48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88배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와 함께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다날이 최근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금융 시장 확대와 관련해 단기 테마주로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가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52주 기준 최고가는 1만420원, 최저가는 2,420원으로, 최근 가격은 중간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중이다. 투자자들은 디지털 금융 관련 이슈와 실적 개선 가능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주가 반등에는 제약이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디지털 금융 이슈가 가시화될 경우 단기적 수급 회복 가능성도 주목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시장에서는 외국인 수급 동향과 함께 업계 내 신사업 이슈가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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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외국인매도#디지털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