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북미 6개 도시 매진”…데뷔 3년 차, 전율과 성공의 절정→글로벌 K팝 꿈 다시 쓴다
찰나의 열정을 안고 무대에 오를 때마다 르세라핌은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냈다. 최근 세계가 주목한 르세라핌의 북미 투어는 6개 도시에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라는 기적을 연출했다. 3년 만에 K팝 걸그룹 최정상에 올라선 다섯 소녀의 지난 1095일 여정은 이제 한 편의 성장 신화처럼 대중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9월 개막을 앞둔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NORTH AMERICA’는 르세라핌에게 북미 단독 콘서트라는 격별한 이정표를 남긴다. 글로벌 팬덤 ‘FEARNOT’와 함께 어울릴 무대를 향한 설렘은, 예매 개시 직후 뉴어크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6개 도시 전석 매진으로 가시화됐다. 미국 현지에서 확인된 뜨거운 반응과 수요는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르세라핌이라는 팀의 입지와 인기를 입증한다.

데뷔 3년 차 걸그룹이 단숨에 대규모 북미 투어를 매진시키는 것은 K팝 씬에서도 이례적인 사건이다. 무엇보다 르세라핌만의 음악적 완성도와 폭발적인 퍼포먼스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지금 이 순간 르세라핌이 북미 무대에 남기는 발자취는, 4세대 K팝 걸그룹이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혔다.
앨범 성적 역시 르세라핌의 흥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 루미네이트에서 발표한 ‘2025 상반기 음악 보고서’에 따르면, 미니 5집 'HOT'는 ‘U.S. 톱 10 CD 앨범’ 차트 9위를 기록했다.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해당 차트에 진입하며, 미국 내 음반 파워를 재차 증명했다. 동시에, 르세라핌은 ‘빌보드 200’ 앨범차트에 연속 4개 앨범을 TOP10에 올리는 진기록도 세웠다. 이 같은 일관된 성적은 단발성 이슈가 아닌 견고한 팬덤과 음악적 내공의 산물을 보여준다.
르세라핌의 진가는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프리쇼 퍼포먼스와 수상으로 주목받았고, ‘CRAZY’와 ‘1-800-hot-n-fun’ 무대에서 완벽한 가창력과 압도적 장악력을 선보여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미국 CBS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내 ‘레이트 쇼 미 뮤직’ 등 다양한 인기 방송에서도 르세라핌은 자신만의 에너지로 현지 대중과 소통했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의 강력한 존재감도 자리한다.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은 스포티파이에서 6억 회 재생을 돌파했다. ‘FEARLESS’, ‘UNFORGIVEN’, ‘EASY’까지 이어진 연타 히트와 견고한 해외 팬덤은 르세라핌을 글로벌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시켰다.
르세라핌의 팀명은 ‘I'm fearless(나는 두렵지 않다)’라는 애너그램에서 탄생했다.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등 다국적 멤버가 모여 각자만의 개성과 에너지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완성한다. 특히 사쿠라와 김채원은 아이즈원 출신 경력으로, 카즈하는 일본 발레리나 출신으로서 독특한 퍼포먼스를 더한다. 허윤진과 홍은채는 신선한 보컬과 매력으로 팀의 균형을 이룬다.
‘FEARLESS’로 시작한 르세라핌의 음악은 앨범마다 콘셉트 변주와 완성도를 높였다. ‘ANTIFRAGILE’, ‘UNFORGIVEN’ 등도 국내외 차트 정상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4세대 대표 K팝 걸그룹으로 자리잡은 르세라핌은 트렌디함을 넘어 자신의 색을 구축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광범위한 팬덤을 형성했다.
무대 위에서 두려움 없이 전진하는 다섯 소녀. 그 여정은 이제 북미 대륙에서 다시 시작된다. 르세라핌이 9월부터 펼칠 북미 투어는 K팝 걸그룹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현지 팬들과의 직접 만남,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신곡 활동과 기록 속에서 르세라핌이 얼마나 또 다른 꿈을 써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9월 북미 6개 도시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 투어는 2025년 K팝 신화를 다시 쓰는 뜨거운 장면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