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시스템 장중 52,000원 소폭 상승”…코스피 58위, PER 21.68배로 동종업종보다 저평가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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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오전 한화시스템 주가가 장중 52,0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0.19% 소폭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한화시스템은 전일 종가 51,900원보다 100원 오른 52,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가는 52,300원, 저가는 51,600원을 각각 나타냈으며, 시가는 52,200원에 형성됐다.
이날 한화시스템의 총 거래량은 31,103주, 거래대금은 16억 1,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9조 7,86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58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1.68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24.92배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 역시 0.67%로 경쟁사 대비 수익성이 다소 낮은 편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주식수는 1,295만 6,703주로, 전체 외국인 소진율은 6.86%에 머물러 있다. 업계에서는 단기 변동성이 제한적이지만 장기적인 실적 개선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의 동종 업종 대비 PER 수치에 대해 “수익성 개선 속도가 PER을 추가적으로 낮출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전일 미국 증시 및 환율 영향이 제한적으로 반영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코스피 대형주 성장세와 산업 내 경쟁 구도에도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향후 한화시스템의 실적 발표와 업황 변화에 따라 주가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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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