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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김성근·이대호 운명적 긴장”…위기의 파이터즈 믿음→열기 뒤집는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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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김성근·이대호 운명적 긴장”…위기의 파이터즈 믿음→열기 뒤집는 전환점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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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긴장감이 내리누르는 스튜디오C1 예능 ‘불꽃야구’ 19화, 파이터즈의 경기 막판은 상상 이상의 위기로 숨이 막혔다. 김성근 감독은 흔들리지 않고 승부수를 던졌고, 이대호는 팀을 결속시키는 한마디로 기어코 투수에 용기를 불어넣었다. 경기장 한가운데 얼음장 같은 정적과 터져나오는 환호가 교차하며, 야구만이 줄 수 있는 짜릿한 순간이 펼쳐졌다.

 

예상치 못한 위기 앞에 김성근 감독은 주저하지 않고 새로운 마무리 투수를 내세우는 과감함을 선택했다. 니퍼트의 “하나씩 천천히 가자”는 신뢰, 김선우 해설위원의 “이 중요한 순간 기회를 잡았다”는 격려가 불꽃처럼 번졌다. 그러나 투수가 보여준 용기는 곧 강타자 김수환과의 운명적 맞대결로 이어지며, 파이터즈의 긴장은 절정으로 달아올랐다. 이대호는 “혼자 야구하냐”며 어깨를 두드렸고, 정근우는 투수에게 욕심을 비우라는 진심 어린 충고를 남겼다.

“살얼음판 위 용기”…김성근·이대호, ‘불꽃야구’ 파이터즈 위기 속 믿음→극적 승부 갈림길 / 스튜디오C1
“살얼음판 위 용기”…김성근·이대호, ‘불꽃야구’ 파이터즈 위기 속 믿음→극적 승부 갈림길 / 스튜디오C1

외야수비진은 김수환의 강력한 파워를 막기 위해 조심스럽게 위치를 조정했다. “힘이 있는데…”라는 김성근 감독의 한 마디는 선수뿐 아니라 벤치에까지 팽팽한 전류를 불어넣었다. 결국 김수환의 큰 스윙이 경기장 공기를 가르며 또 한 번 기류가 바뀌었고, 파이터즈의 더그아웃엔 무거운 정적과 함께 응원의 목소리가 가라앉지 않았다.

 

팬들의 바람과 팀의 마지막 소망이 교차하던 경기 후반, 파이터즈는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더 정교한 커맨드를 보여야 한다”고 말하며 이 순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위기와 응원을 오가는 파이터즈의 마운드에는 눈길 하나, 숨 하나마저 무거운 의미로 가득했다. 선수들을 믿는 결연함과 간절한 투지는 경기의 흐름을 결정지을 극한으로 파고들었다.

 

오늘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독 공개될 ‘불꽃야구’ 19화는 김성근 감독과 파이터즈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순간을 담아낼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남다른 긴장과 반전이 펼쳐질 경기를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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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불꽃야구#이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