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PNG

ºC

logo
logo
“AI 신약·공간전사체까지”…셀트리온, 스타트업 동반 혁신 본격화
IT/바이오

“AI 신약·공간전사체까지”…셀트리온, 스타트업 동반 혁신 본격화

장서준 기자
입력

AI 신약 개발 등 첨단 바이오 기술이 바이오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견인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선발한 ‘2025 서울바이오허브-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3기 참여 기업들은 면역 항암제, 항체 설계, AI 신약 설계, 공간전사체 기반 약동학 플랫폼 등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핵심 기술을 보유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는 이번 3기 선발이 국내 바이오 협업 경쟁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시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5월부터 2개월간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머스트바이오, 테라자인, 갤럭스, 포트래이 등 4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이들은 각각 면역 항암제, 항체 설계, AI 기반 신약 설계, 공간전사체 데이터 활용 약동학 플랫폼 등 차세대 기술로 연구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동참한다. AI 신약 설계는 대규모 데이터 분석·모델링 등 인공지능 기술을 신약 후보 발굴 과정에 적용, 개발 기간 단축과 성공률 개선을 꾀하는 방식이다. 기존 실험실 위주의 탐색보다 목표 효능과 약물 설계 최적화에서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해당 프로그램은 셀트리온의 신기술 수요와 스타트업의 기술 혁신 역량을 매칭, 공동연구·투자 확대 및 기술 사업화 진입을 지원한다. 실제로 1기 기업 엔테로바이옴은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 경진대회 우승 후 100억원대 투자 유치를 달성했고, 2기 바이오미도 셀트리온과 공동연구 및 지분 투자 기반 신약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번 3기는 AI와 공간전사체 등 바이오-IT 융합 역량이 더욱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AI·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신약개발 협력이 본격화되는 추세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는 인실리코메디슨, 리커전 등 AI 신약 설계 특화 업체와 대형 제약사가 공동 연구·투자에 나서고 있다. 특히 AI 신약 개발은 임상 실패율 감소와 약물 상용화 속도 경쟁에서 경쟁 우위를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전략으로 인식된다.

 

국내에서는 벤처·대기업 간 기술 정보공유 활성화, 정부 바이오 혁신펀드,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정책 등이 산업 생태계 확산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데이터·AI·플랫폼 기술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혁신 신약 및 바이오 의약품 시장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혁신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궁극적으로 바이오 생태계의 지속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AI와 신기술 기반 오픈 이노베이션이 한국 바이오·제약 산업의 시장경쟁력을 좌우할 분수령”이라 평가하며, 기술적 성과가 실제 시장성과로 이어질 기업 협업모델에 주목하고 있다. 산업계는 이번 프로그램이 신약개발 속도와 성공률을 제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시하고 있다.

장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셀트리온#오픈이노베이션#ai신약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