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펩트론 2.80% 하락 마감”…거래대금 653억 원대, 업종 평균보다 부진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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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주가가 11월 10일 코스닥 시장에서 2.80% 하락하며 27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펩트론은 이날 시가 278,500원, 고가 289,500원, 저가 275,500원을 기록하며 하루 동안 14,000원의 변동폭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232,191주, 거래대금은 653억 7,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동일업종 등락률이 -0.43%에 그친 가운데 펩트론의 낙폭은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전체 상장주식수 23,317,350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은 7.04%인 1,642,298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은 6조 4,822억 원을 기록해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5위를 유지했다.

업계에서는 대형주 중심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국인 소진율 변동이 주가 흐름에 추가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도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과 바이오 업종의 단기 변동성이 당분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업종 내 주요 종목간의 등락 폭 차별화가 뚜렷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시장은 글로벌 증시 방향성, 업계 신약 개발 관련 이슈 등에 따라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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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코스닥#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