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강공업 장중 상한가 기록”…외국인 소진율 2%대, 거래대금 1,046억 원 돌파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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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금강공업이 장중 8,470원의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 기준 금강공업은 전 거래일 종가 6,520원 대비 235원(3.60%) 상승한 6,755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장 초반 7,890원에 시작한 뒤, 6,670원까지 저점을 기록했다가 8,470원의 고가를 터치하는 등 변동성이 컸다.

 

이날 금강공업의 거래량은 1,347만 6,925주를 돌파하며, 누적 거래대금도 1,046억 3,0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1,98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756위에 해당한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총 61만 1,473주를 보유하고 있어 전체 상장주식수(2,932만 9,357주) 대비 외국인소진율이 2.08%를 나타냈다. 회사의 배당수익률은 1.78% 수준이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0.07%에 그친 가운데 금강공업은 3.60%의 상승률로 확연히 차별화된 흐름을 보여줬다. 한편, 동일업종 PER(주가수익비율)은 7.59로 집계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외국인 비중 확대와 대규모 거래대금, 장중 상한가 기록 등이 시장에서 단기 주목하는 포인트라고 진단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거래량 급등에 따라 단기 모멘텀 지속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향후 외국인 수급과 거래대금 변화를 살피며 금강공업의 등락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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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공업#외국인소진율#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