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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이채민, 뜨거운 입맞춤”…폭군의셰프, 로맨스와 요리에 시청자 심장 뛰었다→1위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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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이채민, 뜨거운 입맞춤”…폭군의셰프, 로맨스와 요리에 시청자 심장 뛰었다→1위 행진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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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프렌치 셰프 연지영의 미소가 주방 가득 번지고, 폭군 이헌의 날카로운 눈빛에는 문득 연인의 온기가 스며들었다. 임윤아와 이채민의 미세한 감정 변화는 설렘을 전하는 동시에 이토록 진한 성장 서사로 시청자 마음을 흔들었다. 감정선과 요리가 어우러지는 순간마다 시청률은 하늘로 치솟았다.

 

‘폭군의 셰프’ 5회에서는 임윤아와 이채민의 로맨틱한 관계 변화가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예상치 못한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 두 사람, 영화처럼 물 흐르듯 이어지는 선물 공세와 사소한 사과는 보는 이들의 마음에 언제부턴가 달달하고 아릿한 감정을 남겼다. 연지영이 만든 음식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을 때마다, 폭군 이헌은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흔들리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은 음식과 감정 사이에서 벅찬 성장의 기로에 섰다.

tvN '폭군의 셰프' 화면 캡처
tvN '폭군의 셰프' 화면 캡처

특별한 장면도 유독 빛났다. 임윤아와 강한나의 날카로운 신경전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비프 슈니첼로 펼쳐진 기발한 요리 대결에서는 셰프들의 자존심을 건 치열함이 전해졌다. 무엇보다 숨결이 가까워진 임윤아와 이채민의 엔딩 장면은 또 한 번의 반전과 긴장, 그리고 쏟아지는 여운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배가시켰다. 캐릭터들이 음식을 통해 더 깊은 내면을 드러내면서,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선 입체적인 서사가 만들어졌다.

 

주연 교체의 무게를 이채민이 자연스럽게 소화해낸 것도 돋보였다. 폭군 이헌 역할에 완전히 녹아드는 모습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고, 임윤아 역시 생활 연기부터 코믹까지 폭넓은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었다. 이들의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극찬을 받았으며, 조연진의 빈틈없는 연기와 실제 궁중 요리에 가까운 디테일한 연출이 완성도를 높였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최고 13.2%, 전국 최고 12.6%라는 기록은 물론 2049 세대 타깃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폭군의 셰프’는 전국을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까지 휩쓴 이번 회차는 사극과 요리에 로맨스까지 더한 신선한 포맷이 국내외에서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뜨거운 긴장, 달달한 로맨스, 그리고 권력의 서사가 어우러지는 ‘폭군의 셰프’는 오늘 밤 9시 10분 더욱 깊어진 이야기를 시작할 예정이라 감동의 여운이 계속될 전망이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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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이채민#폭군의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