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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66배, 주가 부담 부각”…삼성중공업, 장중 21,500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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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66배, 주가 부담 부각”…삼성중공업, 장중 21,500원 ‘약세’

강예은 기자
입력

조선업계 대표주자인 삼성중공업 주가가 8월 28일 일시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높은 주가수익비율(PER) 부담과 함께 시장 전반 수급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28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삼성중공업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서 전일 종가(22,000원) 대비 2.27% 내린 21,500원에 거래됐다. 시초가는 21,600원, 장중 고가는 21,750원, 저가는 21,250원을 기록하며 2,384,022주의 거래량과 512억 원대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시가총액은 18조 9,200억 원으로 코스피 30위권을 유지하는 동시에, 주가수익비율(PER)은 66.77배로 동종 업계(40.52배) 평균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만큼, 단기적 조정 압력도 상존하는 구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동일업종 등락률이 0.37% 상승한 흐름과 대조적으로 삼성중공업은 하락세를 보이며 차별적 움직임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외국인 소진율이 32.27%에 이르며 여타 대형주와 수급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점도 일시적 조정을 부추겼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조선 대기업들의 수주 증가와 신조선가 인상이 이어지고 있으나, 잦은 가격 변동성과 고평가 논란이 반복되면서 투자자, 기관 간 신경전이 한층 치열해진 상태다.  

 

정부와 산업부는 조선·해양 부문의 세계 1위 경쟁력 유지를 위해 친환경 선박 및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에 대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는 한편, 국내 조선업 전반 실적 안정화가 현장에 정착할지 주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주요 조선업체들과 비교해 전략적인 친환경 선박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점유 경쟁도 시황 안정에 따라 변동 폭이 갈릴 전망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PER이 과거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구간이 장기화될 경우 조선 발주와 원화 강세 등 외생변수에도 민감해져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기관·외국인 수급 동향과 향후 수주실적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조선업 주가가 실적과 기대감 사이에서 변동성을 보일 수밖에 없다며,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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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per#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