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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주당 367원 배당”…2조4,538억 원 환원, 장기투자 매력 부각
경제

“삼성전자 1주당 367원 배당”…2조4,538억 원 환원, 장기투자 매력 부각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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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1일 이사회 결정을 통해 2분기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에 1주당 367원의 현금배당을 단행한다. 총지급액은 2조4,538억 원에 달하며, 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 실제 지급일은 8월 20일로 확정됐다. 이번 분기배당의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6%, 우선주 0.7%로 산정된다.

 

삼성전자는 2024년 2분기에 이어 2025년에도 분기별 주주환원정책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안정적인 배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정기적인 현금배당을 통한 유동성 확보 효과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로 장기 보유 매력이 더욱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 1주당 367원 현금배당 결정…총 2조4,538억 원 규모
‘삼성전자’ 1주당 367원 현금배당 결정…총 2조4,538억 원 규모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분기배당 지속이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 주가 하방 안정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국내 대표 대형주가 꾸준한 배당을 통해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에 나서는 것은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 부각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정기적 배당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어, 투자자들은 다음 분기 배당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배당 규모와 시가배당률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과 배당 트렌드는 실적과 국내외 투자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 일정과 추가 환원 방안 논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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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금배당#주주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