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에 몰린 부녀회장 애정”…궤도, 씁쓸한 미소→섬마을 심쿵 명장면
밝은 에너지로 섬마을에 들어선 임영웅과 궤도, 임태훈의 하루가 진한 여운을 남겼다. 따스한 부녀회장의 관심이 임영웅에게 쏠리자, 주변의 시선과 에피소드가 유쾌한 파동을 일으켰고, 소박한 식탁 위 한 조각 웃음이 순식간에 마을 전체로 번졌다. 세 사람, 그리고 마을 어르신들의 진심 어린 소통 속에서 소모도의 하루는 특별한 온기를 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물 부족 위기 속에서도 마을 사람들의 정이 아침 식탁에 가득 퍼졌다. 임태훈이 준비한 양파 장아찌와 부침개가 한데 어우러지며 소박하지만 따뜻한 식사를 완성했다. 이때 임영웅의 장아찌 솜씨에 감탄이 이어졌고, "이렇게 하루 만에 장아찌가 완성되는 게 신기하다"는 그의 말은 정성과 기쁨을 전했다.

이어 세 사람은 마을회관에서 부녀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부녀회장은 임영웅을 향한 팬심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정성껏 만든 열무국수로 마음을 전했다. 임영웅이 맛있게 먹는 모습만으로도 행복하다는 부녀회장의 말에 마을의 온정이 한층 짙어졌다. 이를 지켜보던 궤도는 “열무도 영웅이 쪽에 많이 올리신다”며 씁쓸한 농담을 건넸고, 임태훈 또한 궤도의 인지도를 조심스레 언급했다. 그러나 부녀회장은 재치 있게 “난 임영웅만 안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부녀회장이 궤도의 손을 살펴본 후 갑자기 임영웅의 손을 만지자, 궤도는 "약간 이용당하는 느낌이 든다"고 솔직함을 드러내며 소탈한 풍경을 만들어냈다. 이어 임태훈의 손까지 잡아본 부녀회장은 “돈을 많이 번 손”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인물들의 사연과 마을 사람들의 진심이 맞닿는 순간마다 웃음과 따뜻함이 교차하며 진한 감동을 남겼다.
한편 임영웅, 궤도, 임태훈의 특별한 섬 라이프가 펼쳐진 ‘섬총각 영웅 (Little Island, Big Hero)’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