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이노텍 1.95% 하락”…코스피 시총 90위, 업종 하락세 동반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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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주가가 11월 7일 오전 1.95% 하락한 251,0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종가 256,000원보다 5,000원 내린 가격에 거래 중이며, 장 초반 시가는 248,500원에서 형성됐다. 이날 저가는 246,500원, 고가는 252,000원으로 변동 폭은 5,500원을 나타냈고, 현재가는 이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LG이노텍 거래량은 29,243주, 거래대금은 73억 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5조 9,404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90위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0.57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인 85.55배에 비해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0.83%에 머물렀으며, 외국인 소진율은 26.84%로 집계됐다.

출처: LG이노텍
출처: LG이노텍

같은 업종의 등락률이 -1.42%를 기록하는 등 업종 전반의 부진한 흐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업종 내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탓에 LG이노텍의 단기 반등세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리서치센터 담당자는 “동일업종 PER이 크게 높지만, LG이노텍의 이익 개선 기대는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며 보수적 투자 접근을 강조했다.

 

코스피 내 대형주 약세, 업종별 투자심리 주시 등 대외 변수에 따라 향후 주가 방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기업 실적 발표와 글로벌 경기흐름에 투자자 주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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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