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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 선출 순간”…신동욱·박용진, 세대교체 바람→국민의힘 운명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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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 선출 순간”…신동욱·박용진, 세대교체 바람→국민의힘 운명 갈림길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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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시작된 쎈 토크쇼 ‘강적들’의 스튜디오는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의 이름이 오르며 묘한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의 자신만만한 분석과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냉철한 평가가 교차할 때마다, 서로 다른 진영의 세대와 전망이 한자리에 모인 순간의 무게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장동혁 대표의 등장은 기존 질서를 뒤흔드는 새로운 바람으로 다가왔다. 신동욱은 “장동혁 대표 당선은 충분히 예상 가능했다”며, 젊은 지도자에 대한 당심의 변화와 세대교체 분위기를 짚었다. “신상품을 선호하는 당심이 반영된 결과”라는 그의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시선에 변화가 감지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신동욱이 최우선 과제로 꼽은 것은 ‘통합’이었다. 그는 "외부에서 보이는 팽팽한 갈등은 이미 오래된 것이며, 당 주류의 목소리는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조경태 의원에 대한 장동혁의 결단 요구 논란도 “서운해할 일은 없다”며 차분히 매듭지었다.

“장동혁은 신상품일 뿐?”…‘강적들’ 박용진·신동욱, 국민의힘 새 지도부→통합 시험대
“장동혁은 신상품일 뿐?”…‘강적들’ 박용진·신동욱, 국민의힘 새 지도부→통합 시험대

이에 맞선 김준일 평론가는 황교안 전 대표의 통합 실패를 언급하며 "보수 통합이란 과제가 언제나 쉽지 않다"고 분석했고, 김규완 전 CBS 논설실장은 “가장 큰 정치적 손해를 본 인물은 이번에 한동훈”이라고 덧붙였다. 박용진은 분당 가능성을 일축하면서도 “장동혁 지도부가 통합 프레임을 역이용할 수 있다”고 경계했다. 변화와 통합, 그리고 세대교체와 갈등관리라는 지형 속에서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어떤 선택을 내릴 것인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날카로운 토론도 이어졌다. 신동욱은 구체적 성과의 부재를 비판하며, 정상 외교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반면 박용진은 야당의 주장에 반박하며 외교 현장의 복잡함을 짚었다. 이처럼 ‘강적들’은 정치 현안마다 상반된 해석을 더하며, 대한민국 여의도 구도 변화와 세력 재편의 서막을 예고했다.

 

장동혁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에는 세대교체의 바람과 함께 새로운 통합의 과제가 주어졌다. 한동훈 전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이 얽힌 정치판의 미묘한 균형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각 진영의 전문가들이 엇갈린 분석을 내놓은 TV CHOSUN ‘강적들’은 30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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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강적들#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