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우, 철새 공부법 한마디에 숨 멎다”…동상이몽2 오정태 부부, 찬사→스튜디오 매료
밝은 미소로 시작된 가족의 일상은 오정태와 백아영, 그리고 오정우가 나눈 진솔한 대화 속에 점차 깊어졌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1년 만에 돌아온 오정태 부부와 과학고에 진학한 딸 오정우가 서로의 성장과 노력을 기념하며 특별한 입시 드라마를 완성했다. 스튜디오에서는 가족만의 치열한 하루와, 객관적 수치를 넘어서는 애틋한 사연들이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방송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장면은 오정우가 ‘최상위 공부 꿀팁’을 차분히 공개한 순간이었다. 오정우는 달력과 주간, 일간 단위로 계획표를 촘촘히 세분화하는 집중력 관리법을 설명하면서, 장소를 옮기며 학습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철새 공부법’의 실체를 보여줬다. 스스로 실패와 복습을 반복하며 오롯이 자기만의 공부 궤적을 만든 오정우의 경험담에 김구라는 감탄했고, 미미미누 역시 “이건 최상위 학습법”이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스튜디오 전문가들은 일제히 고개를 끄덕이며 문제풀이의 원칙, 생활 루틴, 자기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공감했다.

오정태는 “고등학교도 떨어졌던 내가 어떻게 이런 딸을 낳았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조상님 덕분이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백아영은 양육 방식을 묻는 질문에 직접 숱한 입시 정보를 공부하고, 육아 교구와 영양식, 입시에 좋은 음식까지 일일이 챙겨온 노력형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입시 전략의 일환으로 명당 기도부터 유명 사주까지 찾아나선 에피소드는 웃음 속에도 깊은 뒷이야기를 남겼다. 가족 간에 입시 성공의 ‘지분’을 두고 벌인 유쾌한 신경전도 출연진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미미미누는 186만 구독자를 지닌 대표 입시 멘토로 참여해, 오정우의 공부법에 “이 정도면 일타강사급”이라고 극찬했다. 그 순간 오정태가 “박보검보다 미미미누!”를 외치자, 스튜디오는 폭소로 물들었다. 오정우는 이 자리에서 과학고 합격에 만족하지 않고, 서울대 진학이라는 더 큰 꿈을 새롭게 밝혔다. 둘째 딸 역시 영재고 진학을 준비 중인 사실이 비쳐지며, 가족 모두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특히 백아영은 공식적인 부모 검사에서도 ‘퍼펙트 양육’ 판정을 받으며 이상적인 어머니로 인정받았다.
집안의 태생적 한계와는 관계없이, 부모의 집념과 믿음, 그리고 아이만의 독자적 공부법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오정태 가족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진한 감동과 여운을 느꼈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9월 8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오정태 부부와 오정우 가족의 특별한 입시 스토리를 안방에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