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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 주먹에 드리운 불꽃”…무쇠소녀단2 스파링 끝내기→상대 코피에 멈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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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 주먹에 드리운 불꽃”…무쇠소녀단2 스파링 끝내기→상대 코피에 멈춘 감정

김다영 기자
입력

설인아가 복싱 트레이닝장에서 또 한 번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tvN 예능 무쇠소녀단2의 스파링 대결 현장은 기대와 초조함이 교차하는 공간이었다. 그러나 복싱 경력 2개월 차임에도 설인아는 빠른 성장세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상대보다 경력이 짧았지만, 묵직한 펀치와 감각적인 페인트 기술이 이어졌다. 이를 증명하듯 첫 맞대결에서 설인아는 상대 선수의 턱을 정확히 강타했고, 이는 스탠딩 다운을 두 번이나 이끌어냈다.

 

코치의 조언에 따라 투 훅을 구사하며 라운드를 적극적으로 이끈 설인아는 팀 내에서도 존재감을 더욱 드러냈다. 경기 종료 후 그는 상대에게 “너무 세게 때린 것 같다”며 따뜻한 사과도 잊지 않았다. 코치는 라운드마다 “공격, 디펜스 모두 인상적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어진 2년 차 선수와의 대결에서는 난투전 끝에 또 한 번 상대를 제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tvN ‘무쇠소녀단2’ 방송 캡처
tvN ‘무쇠소녀단2’ 방송 캡처

결국 상대 선수의 코피로 경기는 멈춰졌고, 현장에는 어느 때보다 긴장과 배려가 교차했다. 설인아는 즉시 달려가 “괜찮냐”며 상대를 돌봤고, 두 사람 모두 승부를 넘어서는 진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 금새록은 유쾌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지만, 설인아의 복잡한 마음도 함께 전해졌다. 선수들의 성장과 서로에 대한 애정, 그리고 뜨거운 경쟁의 순간이 무쇠소녀단2를 단순한 스포츠 예능이 아닌 뭉클한 드라마로 만들어냈다.

 

tvN 예능 무쇠소녀단2는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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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무쇠소녀단2#금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