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E·선미·TEEN TOP, 컴백의 비밀”…‘인기가요’ 화려한 변주→낯설고 눈부신 여운
여름의 마지막 햇살 아래, ‘인기가요’는 다시 한 번 환상과 설렘이 교차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1280회는 IVE, 선미, TEEN TOP을 비롯한 K팝 스타들의 컴백 퍼레이드와 신예들의 데뷔가 뒤섞이며 오후를 빛으로 수놓았다. 익숙한 얼굴이 건네는 시크릿 판타지와 자유로운 신예들의 도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무대가 이 순간을 청춘의 한 장면으로 만들어냈다.
IVE는 ‘XOXZ’로 치밀한 감정선과 깊은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하며, 시청자에게 잊지 못할 시크릿 판타지 여정을 선물했다. 선미는 ‘BLUE!’를 통해 새벽빛처럼 낭만적인 분위기와 불완전한 아름다움을 노래했고, TEEN TOP은 15년간 쌓아온 팀워크와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Cherry Pie’의 달콤한 서사를 완성했다. 여기에 주니엘의 힘찬 ‘혜성’, AB6IX의 내면이 녹아든 ‘STUPID’, 조정민의 트로트와 EDM이 어우러진 ‘가지지 못한 사랑’까지 개성 넘치는 무대가 잇따랐다.

신예 아티스트들의 에너지도 무대를 가득 메웠다. 레인보우 18의 ‘SNS (Slow N Steady)’가 여름 오후를 청량하게 물들였고, iii(아이아이아이)는 ‘Forbidden Midnight (Real ver.)’로 현실과 가상 세계의 경계를 넘나드는 데뷔 장면을 그렸다. Stray Kids의 ‘CEREMONY’에서는 폭발적인 무대매너가 환호를 이끌었고, 조이의 ‘Love Splash!’, 전소미의 ‘CLOSER’, 케플러의 ‘BUBBLE GUM’ 등이 K팝 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줬다.
8TURN의 ‘Electric Heart’와 앰퍼샌드원의 ‘그게 그거지 (That’s That)’는 밤의 열기와 새로운 각오를 담아 힘을 실었고, MADEIN S와 CORTIS, Queenz Eye, AtHeart, idntt 등은 신선한 사운드와 감각적 비주얼로 각자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각기 다른 빛과 목소리, 퍼포먼스가 겹쳐지는 무대 위에서 모든 아티스트는 K팝 스테이지의 새로운 중심이 되고자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
여름의 끝과 가을의 문턱에서, SBS ‘인기가요’ 1280회는 또 한 번 서로 다른 꿈과 열정이 어우러지는 공간이 됐다. 이 한 회만으로도 소년과 소녀, 그리고 익숙한 스타까지 모두의 성장과 변주, 그리고 시청자가 나눈 뜨거운 박수까지 모두 무대 위에 담겼다. ‘인기가요’ 1280회는 8월 31일 오후 3시 25분 각기 다른 청춘의 노래와 환영, 그리고 열정이 한데 어우러지는 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