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정숙 손끝에서 번진 눈물”…나는 SOLO 27기 결말 4.8%→커플의 진짜 순간
여름 내내 진솔한 만남을 이어온 ‘나는 SOLO’ 27기는 마지막 순간 깊은 감정의 파동을 남겼다. 영수와 정숙, 상철과 옥순 두 쌍의 커플이 탄생한 엔딩은 설렘과 긴장 사이를 오가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잔상을 남겼다. 수줍은 인사와 조심스러운 손끝에서 비롯된 커플의 시작은 더없이 차분하고 아름다웠다.
영수는 2:1 데이트와 1:1 대화에 이어 많은 고민을 거쳤지만, 정숙에게 향한 속마음을 점차 또렷하게 드러냈다. “이상하게 긴장이 안 된다”는 담담한 고백과 조심스러운 진심이 교차하며, 정숙 역시 “오늘에 와서 신경 쓰이는 사람은 한 명”이라고 밝히며 영수에게 기울어진 마음을 인정했다. 긴 시간 서로를 탐색한 끝에 두 사람은 작은 선물과 따뜻한 말들로 마지막 밤을 채워 나갔다.

반면, 자신만의 방식으로 애틋함을 표현했던 영철은 정숙과의 거리를 좁히려 하였으나 끝내 마음의 벽을 실감해야 했다. “내가 삐친 건 맞다”는 솔직함과 친구 같은 관계에 대한 아쉬움이 오가는 대화에서는 이별의 기운이 스며들었다. 그러나 영철은 최종 선택 아침, 자나장미 꽃다발과 손편지로 미련과 응원을 함께 전하며 그간의 감정을 아름답게 정리했다.
최종 선택의 장은 출연자들의 감정이 더욱 선명해진 순간이었다. 영수는 세심하게 준비한 선물과 진심으로 정숙에게 다가섰고, 상철은 하트 풍선에 소원을 담아 옥순과의 미래를 꿈꿨다. 현숙을 향한 영식의 꾸준함도 눈에 띄었지만, “한 사람을 알아가기에 5박 6일은 짧았다”는 대답에 아쉬움을 삼켰다. 영숙, 영자, 순자, 영호는 각자 솔로로 남기로 결심하며 다양한 인연의 결을 남겼다.
결국 손을 맞잡은 영수와 정숙, 상철과 옥순은 서로의 존재만큼은 흔들림 없이 지켜내며 결실을 맺었다. 혼란의 밤을 지나 성장한 참가자들의 진심, 예기치 못한 눈물과 용기가 한데 어우러진 장면들은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날 회차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4.4%, 최고 4.8%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주요 타깃 시청률도 정상을 수성했다. 더불어 각종 화제성 지표에서 3위에 올랐다.
새로운 변화 역시 예고됐다. ‘나는 SOLO’ 제작진은 다음 회차 ‘돌싱 특집’이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더 깊은 사랑의 여정이 펼쳐질 것임을 밝혔다. 28기 ‘돌싱 특집’은 9월 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