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노이즈 ‘람팡팡’, 상처를 리듬으로” 케피·해나 파격 변신→펑크록 몰입감 폭발 궁금증

빛나는 무대 위, 엔젤노이즈 케피와 해나는 상처 자국마저 자신의 색으로 소화하며 새로운 이야기의 문을 연다. 두 사람의 파격적이고 자유로운 퍼포먼스는 관객의 마음을 거침없이 두드리고, 음악 속에 숨은 메시지는 점차 진중하게 깊어진다. 색다른 콘셉트와 차별화된 에너지가 ‘람팡팡’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전하고 있다.

엔젤노이즈가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람팡팡’을 통해 한계 없는 변신을 선언했다. 멤버 케피와 해나는 각기 상처 자국이 남은 얼굴, 야구방망이, 키치한 비주얼로 무대를 장악하며 악동미를 극대화했다. SNS로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두 사람은 핏빛 상처와 날카로운 표정, 도발적인 소품으로 보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인상을 남겼다. 이번 신곡은 기존과는 확연히 달라진 스타일로, 엔젤노이즈만의 음악적 개성과 도전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신곡 ‘람팡팡’은 8비트 게임 사운드에 키치한 펑크록 리듬을 결합해 색다른 재미와 에너지를 더한다. 반복적인 훅과 빠른 템포, 과감하게 변주되는 전자 사운드는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으며, 케피와 해나의 스트레이트한 보컬은 곡 전체를 거침없이 이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무대 위에서 만들어내는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치명적 아우라는 이번에도 변함없이 시선을 붙잡는다.

엔젤노이즈는 보컬 해나, 키보디스트 겸 프로듀서 케피로 구성된 팀으로, ‘천사’와 ‘잡음’의 모순을 아우르는 이름처럼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실험적 음악과 비주얼을 추구해왔다. 데뷔 이래 ‘TOY TOY’, ‘하얀 편지’ 등 다양한 곡으로 독특한 사운드를 보여준 엔젤노이즈는 무대마다 새로운 변신으로 대중의 기대를 뛰어넘고 있다. 이번 ‘람팡팡’ 역시 강렬한 비주얼과 중독성 짙은 반복 구절, 게임을 연상케 하는 비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그룹만의 독자적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케피와 해나는 이번 신곡을 통해 한 번 더 자신의 세계를 정제된 무대로 펼쳐낸다. 악동스런 에너지와 묵직한 진정성, 기존의 틀을 넘어선 음악적 실험이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마음에 깊은 자국을 남길 예정이다. 팬들은 한껏 치솟은 기대를 안고 엔젤노이즈의 새로운 장면을 기다린다.

엔젤노이즈의 세 번째 싱글 ‘람팡팡’은 오는 29일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식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