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ROCKSTAR'로 돌파한 10년의 고백”…새 싱글의 울림→팬심 흔든 진짜 변신
무대 위를 가득 채운 조명 아래에서 아티스트 사무엘은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팬들에게 음악을 건넸다. 데뷔 10주년의 긴 여정이 무색할 만큼 변치 않는 열정,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겠다는 집념이 그의 미소와 목소리 곳곳에 배어 있었다. 오랜 시간 축적된 감정은 신곡 ‘ROCKSTAR’의 비트마다 진하게 밴 채, 사무엘만의 특별한 메시지로 다가왔다.
싱글 ‘ROCKSTAR’로 1년 만에 돌아온 사무엘은 이번 곡을 통해 본격적인 국내 컴백을 알렸다. 힙합 장르를 택한 트랙에는 ‘나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존재’라는 당찬 선언과 자기 확신, 그리고 삶을 즐기는 의지가 랩과 멜로디 구석구석에 스며 있다. 하루하루를 특별하게 살아가자는 긍정의 메시지, 힘든 순간마저 음악으로 승화하는 태도가 가사에 진하게 녹아났으며, 성장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대목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다. Jack Samson이 함께 만들어낸 곡의 세련된 완성도 또한 사무엘의 음악 세계를 넓혔다.

앳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던 사무엘은 이미 지난해 전곡 자작 싱글 ‘NOW’로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정체성을 각인시켰다. 국내를 넘어 중국 등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았던 그 영향력은 이번 신곡에서도 이어졌다. 13세의 어린 나이에 화려하게 데뷔한 후, 매해 무대와 음악 속에서 자신을 증명하는 과정을 거쳤던 그는 ‘ROCKSTAR’로 또 한 번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렸다.
사무엘이 가진 가장 큰 힘은 변화와 도전 앞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정체성이다.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보여준 다재다능함, 그리고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퍼포먼스는 ‘ROCKSTAR’ 한 곡만으로도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 음악을 통해 다시 세상과 대화하겠다는 그의 다짐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조용한 울림으로 퍼졌다. 단단한 자부심과 함께 심플하면서도 깊은 힙합 사운드는, 오롯이 현실을 견디며 꿈을 그려온 뮤지션의 진면목을 증명한다.
10년의 길에서 변한 것은 단지 음악의 스타일과 무대의 조명뿐이었다. 사무엘의 진짜 화려함과 내면의 불씨는 흔들림 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밝고 경쾌한 힙합 리듬 위에 얹어진, 성장과 집념의 서사.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ROCKSTAR’에서, 사무엘은 다시 한 번 빛나는 자기만의 스테이지를 완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