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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새아빠와 욕조 속 속마음”…미운 우리 새끼→모친상 기억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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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새아빠와 욕조 속 속마음”…미운 우리 새끼→모친상 기억에 눈물

오태희 기자
입력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모친상 이후의 근황을 진솔하게 전했다. 조현아는 집 욕실에 이불과 베개, 쿠션까지 챙겨 두고 누워 독서를 하는 등 평소와는 다른 일상 속 모습을 보여줬다. 어릴 적 장난꾸러기 같은 면모를 드러내듯 변기 위에 인형을 올려두는 모습은 카메라 너머에 따스한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조현아는 용기를 내 아빠를 화장실로 부르며 “아빠, 나 한 번만 봐달라”며 애써 명랑한 목소리를 냈다. 아버지는 딸의 행동에 “좋은데?”라며 유쾌하게 맞받아쳤고, 두 사람만의 익살스러운 대화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조현아는 “저희 아버지가 새아빠다”고 밝히며 “어머니가 5년 전에 돌아가시고 새아버지를 모시고 있다”고 솔직하게 자신의 가족사를 꺼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욕실을 배경으로 마주 앉은 조현아와 아버지는 딸과 아버지로서 나누는 첫 순간에 대한 기억을 나눴다. 조현아가 “내가 ‘아빠’라고 했을 때 어땠냐”고 묻자, 아버지는 “벅찼다. 한꺼번에 두 딸을 얻은 기분이었다”며 감격을 털어놨다. 아픈 가족사를 담담히 털어놓던 두 사람 사이에는 깊은 여운이 맴돌았다.

 

이윽고 조현아는 5년 전 세상을 떠난 친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건넸다. “엄마가 아빠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없었냐”는 질문에는 아버지가 고인의 투병 끝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조현아 역시 엄마의 마지막 말에 대한 궁금증과 놀라움을 눈물로 감쌌다. 아버지와 딸이 나누는 대화는 시청자에게 소중한 가족의 의미와 남겨진 사람의 슬픔을 환기시켰다.

 

조현아는 이미 지난 방송을 통해 모친상을 겪은 이후 한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심경을 담담히 털어놓은 바 있다. 2009년 어반자카파로 데뷔한 뒤, 예능과 음악 활동 모두에서 활약 중인 조현아가 가족과 함께 맞이한 성장의 시간은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공감과 따듯함을 전했다.

 

한편, 조현아의 진솔한 이야기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조만간 방송될 예정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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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미운우리새끼#어반자카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