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주택 정책 현안 집중 조명”…LHRI, 9월 정책 콘서트 연속 개최
올해 9월, 국토와 주택분야의 주요 정책과 현안을 종합 논의하는 정책 콘서트가 열린다. LH 부설 토지주택연구원(LHRI)은 지난해 연구 성과 공유와 함께 미래 국토·주택 정책 발전을 모색하는 ‘LHRI 릴레이 정책 콘서트’를 9월 11일, 18일, 25일 등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행사는 서울 강남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학계와 정부, 연구기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토공간과 주택정책의 주요 현안과 대응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11일 열리는 첫 번째 콘서트에서는 ‘지역 성장과 국토공간 혁신’을 주제로, 김광식 성균관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고 국가산업단지 개발, 지방소멸 대응, 지역균형 성장 전략에 대한 발표들이 이어진다.
두 번째 행사인 18일에는 ‘기후위기 시대의 미래 공동주택’이 주제가 된다. 이상엽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소장이 기조 강연을 진행하며 제로에너지주택, 탄소중립 공동주택 등 친환경 주택 연구방향이 소개된다.
마지막 25일에는 ‘새정부 주택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겨냥해 김진유 경기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고 공공주택 정책 패러다임 변화, 도심 주택문제 대응, 정책 연구 성과들이 발표된다.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국토·주택 분야의 핵심 이슈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업계 및 시민사회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향후 정책 방향은 이번 콘서트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과 논의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