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정원의 밤 속 이별 고백”…여름 끝자락에 담긴 7월→영원 잇는 회귀의 약속
조용한 밤 공기가 슈퍼주니어 동해의 새로운 기록을 전한다. 나무 사이 오롯이 내려앉은 여름빛, 고요하게 이어진 돌길 위에 흐르는 추억의 흔적은 팬들의 기억 속에도 그윽하게 각인됐다. 밤의 정원 풍경과 함께 올린 동해의 사진과 짧은 고백은 7월의 이별이 남긴 아련함과, 다가올 재회를 향한 희망을 동시에 전했다.
동해는 자신이 직접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과 함께 “7월도 수고많으셧습니다. 20주년의 앨범 활동도 있었고. 9년간 함께 했던 하루카페와도 이별을 햇습니다. 영웡한 이별이 아니라 10월에 하루는 돌아 오지만 추억이 있엇던 장소와의 이별이요. 7월은 여러가지의 의미를 지니고 있엇기에 너무 소중하고 행복햇던 달이였습니다. 8월이 시작 되는데 우리 함께 힘내서 즐겁게 시작해봐요. 수고하셧구요 또 잘 살아봐요”라며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남겼다. 정돈된 정원과 줄지어 놓인 의자는, 팬들과 함께한 수많은 시간의 흔적과 아쉬움을 고요히 환기한다.

이에 따라 많은 팬들은 동해의 마음에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고생 많았어요”, “우리의 추억이 사라지지 않기를”이라는 댓글이 이어지며,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의 역사와 하루카페의 지난 9년을 돌아보는 소회가 온라인 공간을 가득 메웠다. 공간과 시간, 계절을 품은 동해의 이야기는 단순한 아쉬움을 넘어선 새로운 시작을 위한 다짐으로 확장됐다.
잠시의 이별이 영원한 작별이 아님을 일깨우는 동해의 기록은, 끝없는 여름의 서정과 재회의 설렘을 동시에 품고 있다. 지난 7월과 하루카페의 기억은 남아 있게 됐고, 슈퍼주니어 동해의 계절은 또 한 번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