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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민, 폭군의 셰프 역전 스캔들”…류다인과 소문난 커플→팬들의 뜨거운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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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민, 폭군의 셰프 역전 스캔들”…류다인과 소문난 커플→팬들의 뜨거운 응원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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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에 꽃을 들고 빛나는 미소로 걸어 들어오던 이채민은 어느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 속 연희군의 물오른 감성으로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설레는 감정선이 분명하게 살아나는 이야기 속에서 임윤아와의 환상적인 호흡, 그리고 현실의 연애사까지 더해지며 그의 매력은 한결 더 깊어졌다. 드라마 속과 밖에서 모두 흔들림 없는 성장과 사랑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한 남자로서의 의미 있는 여정을 남기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자란 이채민은 189cm의 훤칠한 키와 섬세한 비주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절대 미각과 왕의 무게를 오가는 연희군 이헌 역을 맡은 그는, 대타 주연 교체라는 쉽지 않은 운명 앞에서도 탁월한 연기력으로 답했다. 드라마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의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까지 잇달아 경신했다. 단순한 인기 이상의 성취였고,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이채민 / 바로엔터테인먼트
이채민 / 바로엔터테인먼트

이채민의 매력은 ‘입체성’에서 출발했다. 불안과 냉철, 풋풋한 설렘까지 한 인물 안에 절묘하게 녹여내며 드라마의 서사를 풍성하게 채웠다. 임윤아가 연기하는 셰프 연지영과의 설레는 로맨스는 왕과 평민, 두 신분의 벽을 넘는 공감대를 만들어냈다. 꽃과 노리개, 저잣거리의 소박한 순간마다 시청자는 현실까지 점령한 듯한 이채민의 감정선에 진심으로 ‘심쿵’을 외쳤다.

 

드라마 밖 현실에서 펼쳐진 류다인과의 공개 연애는 또 다른 화제를 불러왔다. 동갑내기 배우로 시작해, 영화관 데이트와 SNS ‘럽스타’까지 솔직하고 건강한 사랑을 보여주며 대중의 응원과 공감을 받았다. 최근 촬영 종료 파티 현장에 포착된 은색 반지는 팬들 사이에서 더욱 이채민, 류다인의 열정적인 연애를 인증하는 상징이 됐다. SNS 댓글 한 줄에도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바래지 않음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설렘을 전했다.

 

이채민의 성장기 역시 찬란하다. 학창시절 뛰어난 학업 성취에도 ‘진짜 꿈’인 연기를 선택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했다. 2021년 ‘하이클래스’로 데뷔 후 2022년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일타스캔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넷플릭스 ‘하이라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시청자 사이에서 ‘믿고 보는 주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음악방송과 예능 MC로서의 안정적 진행 역량도 입증했다.

 

무엇보다 주연 교체라는 큰 부담 속에서도 단기간 승마와 액션, 검술까지 완벽히 소화해낸 ‘폭군의 셰프’에서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장태유 PD 역시 이채민의 슈퍼맨 같은 피지컬과 섬세한 감성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타임슬립과 궁중 요리, 사극의 긴장과 현대적 감각이 교차하는 작품의 무게감 속에서도 그는 흔들림 없이 극을 이끌었다.

 

글로벌 시청률까지 사로잡은 ‘폭군의 셰프’와 함께, 이채민은 로맨틱 코미디의 차세대 왕좌를 향해 성큼 다가서고 있다. 남자 연기상 후보로 거론되는 한편, 꾸준히 신인상을 휩쓴 경력은 잠재력을 증명한다. 일과 사랑 모두에 솔직하고 성실하게 임하는 태도가 동료 배우와 팬덤 모두에게 높은 호감을 사고 있다.

 

대중문화계의 새로운 상징이 된 이채민. 두근거리는 로맨스와 진정성 가득한 성장의 이야기를 함께 써내려가는 그의 행보에 더욱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tvN ‘폭군의 셰프’ 7회는 오는 13일 밤 9시 10분 방송될 예정이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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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민#폭군의셰프#류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