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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신약개발 논의 집중”…국가신약개발재단, 차세대 전략 모색
IT/바이오

“AI 기반 신약개발 논의 집중”…국가신약개발재단, 차세대 전략 모색

조수빈 기자
입력

AI 신약개발 기술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 경쟁을 이끌고 있다. 국가신약개발재단 주최로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리는 ‘2025 KDDF 사이언스 컨퍼런스’에는 산·학·연·병의 전문가 130여 명이 모여, 차세대 신약개발 전략과 AI 기술 접목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표적단백질분해(TPD)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같은 새로운 기전뿐 아니라, 신약 개발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정책과 기술 트렌드를 다루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혁신적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특별강연 연사인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은 국내 생식의학 및 세포 치료제 개발을 이끌어온 석학으로,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와 조직재생, 노화 지연 등 첨단 재생의학 전략을 공유했다. 차 소장은 자체 개발 세포주와 글로벌 표준 세포주를 동시에 확보해 라이선스 비용을 낮추고, 개발 기간을 단축해 연구개발 효율을 높이는 방식에 힘을 실었다.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의 틸 알렌산더 뢰른 박사는 면역질환 대응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신약 개발 접근법을 기조강연에서 제안한다. 아울러 30일에는 AI 기반 신약 개발 세션이 별도로 마련돼, 후보물질 발굴에서 임상 데이터 분석까지 AI 가속화 전략과 최신 기술 동향이 실무적으로 다뤄진다. 기존 신약개발의 시간과 비용 한계를 뛰어넘을 AI 적용 확대가 주요 관전포인트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업계는 글로벌 신약개발 트렌드가 AI 접목과 신기전 탐색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 해소와 동시에, 윤리·데이터 규제 등 각종 제도적 대응도 논의 대상이 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AI 기반 기술이 국내 신약 연구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중장기 국내외 파트너십 확대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산업계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논의된 기술과 전략이 실제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술 혁신과 윤리적 기준, 산업 구조 재편이 동시에 요구되는 만큼, 신약개발 생태계 전체의 변화 속도가 중장기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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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약개발재단#차광렬#ai신약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