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나 6인 재편 첫걸음”…윤지윤 그림자 속 응원봉 공개→팬콘서트 앞둔 설렘

청량한 리몬빛으로 물든 응원봉이 이즈나의 새로운 여정을 예고했다. 그룹 이즈나는 공식 SNS를 통해 리몬을 형상화한 공식 응원봉과 라이트 밴드를 처음 공개하며 재편된 6인 체제의 시작을 알렸다. 변화와 기대가 엇갈리는 가운데, 활동 중단 끝 아쉽게 팀을 떠난 윤지윤의 이름이 여전히 공식 홈페이지에 남아 이즈나의 발자취에 여운을 더했다.

이즈나는 엠넷 ‘I-LAND2 : N/a’를 통해 2024년 7월 결성돼 같은 해 11월 미니 1집 ‘N/a’로 정식 데뷔했다. 마이, 방지민,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로 구성된 6명의 멤버는 지난 2월 윤지윤이 컨디션 회복을 위해 활동을 중단한 뒤, 지난 19일 공식적으로 팀에서 하차했음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팀 활동을 종료하게 됐다”고 전했다. 비록 한 명의 빈자리가 남았지만, 3월 발표된 ‘SIGN’와 6월 ‘BEEP’ 등 주요 활동도 이미 6인 체제로 이어졌다.

공식 응원봉 공개와 함께, 이즈나는 첫 팬콘서트 개최로 팬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예고했다. 한국과 일본을 무대로 펼쳐질 이번 콘서트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긴장과 설렘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즈나의 공식 응원봉과 밴드는 2025년 8월 29일 오후 4시부터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