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남 논현동 식당서 유튜버 폭행 의혹”…경찰, CCTV 확보해 조사 중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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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40대 남성 유튜버가 옆 테이블 손님과 말다툼 끝에 폭행을 저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8일 0시10분께 강남구 논현동 소재 식당에서 구독자 약 68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A씨가 상대방의 모자를 잡아끄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로 지목됐다.  

 

경찰은 현장 CCTV 영상 자료와 함께 목격자 진술을 확보해 실제 폭행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문제의 장면과 사실관계를 다각도로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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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가해 유튜버의 신상을 추정하는 이들까지 나타나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 연루 사건이 반복되며 유명인의 공적 행동에 대한 감시와 책임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폭행 혐의가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즉시 관련자에 대한 법적 절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추후 조사를 통해 사건의 구조적 관리 방안이나 피해자 보호 대책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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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강남경찰서#폭행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