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4.11% 급등”…코스피 66위, 외국인 보유율 29% 돌파
LIG넥스원이 11월 10일 코스피 시장에서 4.1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41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가 404,500원에서 출발한 주가는 장중 한때 419,000원까지 오르며, 전일 대비 16,500원 상승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거래량은 217,010주, 거래대금은 891억 1,800만 원으로 집계돼 거래 열기가 더해졌다.
한국거래소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LIG넥스원의 시가총액은 9조 1,960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66위에 올랐다. 특히 PER(주가수익비율)이 30.16배를 보여 동일 업종 평균인 23.87배를 크게 상회했다. 같은 기간 해당 업종 등락률은 3.86%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에도 변화가 있었다. 상장주식수 2,200만 주 중 외국인이 6,399,098주를 보유해 소진율이 29.09%에 달했다. 배당수익률은 0.57%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방산산업 업황 개선 기대감이 최근 LIG넥스원 주가 상승 배경 중 하나라고 분석하는 분위기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PER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외국인 수급이 강세를 보이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난 점과 외국인 투자자 비중 확대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향후 실적 개선과 대외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주가 상승은 전월 대비로도 두드러진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LIG넥스원의 시총 순위와 외국인 보유율 확대가 지속될지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주요 방산기업 실적 결과와 국제 정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