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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주가 8만 9천 원선 조정”…기관 매도세에 상승 제한
경제

“CJ대한통운 주가 8만 9천 원선 조정”…기관 매도세에 상승 제한

강예은 기자
입력

CJ대한통운 주가가 7월 31일 오전 10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0원 하락한 8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89,900원, 장중 고가는 90,300원, 저가는 89,1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2조 394억 원으로 코스피 177위 수준이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는 6거래일 중 5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에 나서며 투자심리를 방어하고 있지만, 기관은 지속적인 매도세를 이어가며 주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 보유비율은 14.23%로 집계됐다.  

출처=CJ대한통운
출처=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의 2025년 3월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10,305원이고, 주가수익비율(PER)은 8.68배로 동일업종 평균(9.35배)보다 낮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주당순자산(BPS)은 198,314원으로 현재 주가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5배, 배당수익률은 0.89%에 머물렀다.  

 

최근 실적에서는 매출액 2조 9,926억 원, 영업이익 854억 원, 당기순이익 4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실적 안정성과 저평가 지표를 이유로 향후 주가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기관 매도세의 영향에 주가 조정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심리적 지지선 확보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CJ대한통운 주가 방향성은 기관 수급 변화와 추가 실적 개선세, 물류 업황 변동성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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