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섬 0.9% 상승”…PER·배당 경쟁력에 외국인 매수세 유입
경제

“한섬 0.9% 상승”…PER·배당 경쟁력에 외국인 매수세 유입

윤가은 기자
입력

9일 한섬 주가가 장중 15,36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0.92%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1분 기준, 한섬은 15,19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5,400원까지 오르며 고가를 형성했다. 저가는 15,190원이었다.

 

이날까지 총 거래량은 1만8,171주, 거래대금은 2억7,900만 원에 달했다. 한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08배로, 동일 업종 평균(13.03배) 대비 낮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은 4.88%로 집계됐다.

출처=한섬
출처=한섬

한섬의 시가총액은 3,449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538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보유 주식은 4,522,183주로, 전체 상장주식수(2,243만7,747주) 대비 소진율은 20.15%에 이르렀다. 업계는 한섬의 저평가된 PER과 비교적 높은 배당수익률, 외국인 투자자의 꾸준한 매수세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한다.

 

동일 업종 역시 이날 0.30% 상승해 코스피 시장 내 투자심리도 개선되는 분위기다. 시장 전문가들은 국내 소비재주 수급이 외국인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가운데, 기업의 안정적 배당 정책이 투자 매력도를 높인다고 분석했다.

 

향후 시장에서는 한섬의 실적 발표 및 배당 정책, 외국인 매수 기조 지속 여부 등이 주가 흐름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윤가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한섬#per#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