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로보틱스 2.4% 상승”…외국인 보유 지분 2.85% 유지, 시장 기대감 반영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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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주가가 11일 오전 장중 81,100원을 기록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2.40% 오르는 등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11월 11일 오전 9시 45분 기준)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시가 82,300원에서 출발해 80,500원~82,500원 범위에서 등락을 보였으며, 상승폭은 1,900원에 달했다.  

 

이날 거래량은 144,581주에 이르렀고, 거래대금도 117억 9,400만 원을 기록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5조 2,634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98위에 올랐다. 전체 상장주식수 6,481만 9,980주 중 외국인은 184만 8,946주(2.85%)를 보유하고 있다.  

출처: 두산로보틱스
출처: 두산로보틱스

동일 업종 평균 상승률이 0.91%에 그친 데 반해 두산로보틱스는 이를 크게 상회하는 등 시장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거래대금과 수급 동향 등 지표가 뒷받침될 경우 단기적인 주가 탄력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두산로보틱스의 업종 PER(주가수익비율)이 103.71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와 단기 변동성 가능성을 모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로봇산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 외국인 보유 비중 변화, 코스피 내 시가총액 상승 움직임 등 추가적인 변동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향후 두산로보틱스의 주가 흐름은 수급, 실적, 산업 트렌드 등 복합적인 요인에 연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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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코스피#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