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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솔로녀 뜨거운 자기소개→반전 고백 속 3.02% 시청률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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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솔로녀 뜨거운 자기소개→반전 고백 속 3.02% 시청률 ‘파문’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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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자기소개와 솔직한 고백이 오가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시청자의 마음을 빠르게 사로잡았다. 출연자들은 각기 다른 이력과 삶의 무게를 안고 ‘솔로민박’의 문을 열었고, 순자와 옥순을 비롯한 솔로녀들은 연애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담아 하나 둘 속내를 내비쳤다. 방송의 분위기는 밝게 시작해 갈수록 승부욕 어린 긴장감으로 물들었고, 그 안의 반전 고백이 시청자에게 여운을 남겼다.

 

참가자들은 첫 자기소개 시간에 자신의 연애관과 이력을 가감 없이 전했다. 26기 순자가 “장거리 연애만 아니라면 괜찮다”고 밝힌 순간, 그 자리에 모인 이들의 시선이 그녀에게 머물렀고, 25기 옥순은 “방송 출연 이후 인생의 반려자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고 조심스럽게 마음을 꺼내 보였다. 23기 옥순 역시 “연애할 땐 리드 당하고 싶다”며 삼각 호감이 얽힌 미묘한 감정의 흐름을 드러냈다. 솔로녀들은 각자의 스타일로 진정성과 설렘의 감정을 전하고, 솔로남들과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3.02% 최고 시청률”…‘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출연자 반전 정체→솔로녀 승부욕 폭발 / SBS Plus, ENA
“3.02% 최고 시청률”…‘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출연자 반전 정체→솔로녀 승부욕 폭발 / SBS Plus, ENA

이어진 커플 셀카와 첫인상 선택에서 뜨거운 분위기는 극에 달했다. 24기 옥순은 동시에 두 명의 선택을 받으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으나, 더 많은 관심을 바랐다는 아쉬움도 감추지 못했다. 반면 23기 옥순은 세 표를 받아 신흥 인기녀로 떠올랐다. 그 순간의 설렘과 떨림이 출연자들의 표정에 묻어났고, 기대에 못 미친 순자와 영숙의 표정에서는 현실적인 씁쓸함도 느껴졌다.

 

남성 출연자들은 각기 다양한 직업적 이력을 드러내며 변주를 이뤘다. 회계사 미스터 강, 울산 선박 설계에 주 7일 운동을 일삼는 미스터 권, 영어학원 원장 미스터 김, 증권맨 미스터 나, 초파리 박사이자 부교수 미스터 윤, 각자의 분야에서 존재감을 뽐낸 미스터 제갈과 미스터 한의 등장은 색다른 흥미를 선사했다. 특히 미스터 한의 자기소개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3.02%를 기록하며 방송의 ‘최고 1분’으로 떠올랐다.

 

시간이 흐르며 솔로녀들은 승부욕을 드러냈다. 24기 옥순은 자신에게 표가 몰리지 않자 “마음에 안 들면 내가 가지겠다”는 등 당당한 모습을 보였고, 출연자들의 자기소개 이후의 분위기는 서로의 진짜 속마음을 나누는 따뜻함과 기대, 그리고 묘한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다채로운 이력과 개성이 뭉친 이들의 새로운 로맨스 서사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모인다.

 

예고편에서는 23기 옥순과 미스터 권·강의 끈끈한 대화, 24기 옥순과 미스터 나의 달콤한 순간이 이어지며 한층 더 깊어질 감정선과 첫 데이트 선택의 순간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연애 리얼리티 특유의 솔직함과 각 인물의 리얼한 리액션들이 이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와 몰입도를 더했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SBS Plus와 ENA를 통해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안방극장에 특별한 진정성을 선사하고 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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