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6,480원 1.60% 상승”…롯데관광개발, 외국인 비중 12.64% 속 강세
9월 10일 코스피 시장에서 롯데관광개발이 장중 강세를 이어가며 투자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롯데관광개발은 16,48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16,220원)보다 1.60% 상승했다. 이 종목은 시가 16,470원에 출발해 장중 한때 16,790원(최고가), 16,400원(최저가)을 오가며 등락을 보였다.
거래량은 115,841주, 거래대금은 19억 2,200만 원으로, 시장 참여자들의 활발한 매매가 이뤄졌다. 롯데관광개발의 시가총액은 1조 3,156억 원으로 코스피 242위에 위치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을 보여주는 외국인소진율은 12.64%로 집계됐다.

동일 업종 내에서 이 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2.96배로 나타났으며, 업종 전체 등락률 또한 0.27% 상승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최근 거래량 증가와 외국인 비중 변화에 주목하며, 단기적 변동성 확대 가능성과 함께 추가 상승 여력 여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관광·레저 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 외국인 매수세 지속 등이 단기 주가를 견인할 변수로 꼽았다. 한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소진율이 10%를 넘기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코스피 시장에서는 주요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 수급 변화와 업종별 차별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업황 및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주가 흐름과 업종 내 비교 우위 유지 여부 등 추이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외국인 매매 동향과 관광수요 회복세, 동종 업종 내 수급 전개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