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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킥 데뷔골 선정”…손흥민, MLS 현지 팬심 사로잡다→투표 1위 영예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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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각도, 단 한 번의 시도. 미국 텍사스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손흥민은 자신의 MLS 첫 골을 프리킥으로 장식하며 관중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점점 구겨졌던 LAFC의 기세에 새로운 불씨가 번지는 순간, 손흥민은 전반 6분 페널티아크 왼쪽 앞 프리킥 찬스에서 강력하고 정교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데뷔 후 3경기 만에 터진 골이었다.
현지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MLS 사무국이 28일 발표한 'AT&T 골 오브 더 매치데이' 팬 투표에서 손흥민은 전체 득표의 60.4%를 받아 압도적 1위에 올랐다. 발타사르 로드리게스가 29.1%, 밀란 일로스키는 8.4%, 잭슨 홉킨스는 2.2%에 머물렀다. 게다가 손흥민은 2주 연속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며 적응력과 임팩트를 동시에 증명했다.

손흥민의 맹활약에 따라 LAFC는 공세의 무게감을 높여가고 있다. 현재 팀은 서부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는 동시에, 손흥민의 생생한 활약에 사기 역시 끌어올랐다. 팬들은 현지 SNS를 통해 호평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스타디움에는 손흥민의 이름을 외치는 함성이 퍼졌다. 압도적 팬 투표 결과가 보여주듯, 현장의 열기와 기대는 이미 성장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LAFC는 다음 라운드에서도 경기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MLS 30라운드 '골 오브 더 매치데이'에 선정된 손흥민의 프리킥 골은 2025년 8월 28일자 경기에서 완성됐으며, 또 하나의 기록으로 남게 됐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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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fc#m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