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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어른이 됐고’ 그날의 자전적 울림”…미니 5집 귀환→소극장 무대 설렘 치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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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어른이 됐고’ 그날의 자전적 울림”…미니 5집 귀환→소극장 무대 설렘 치솟다

신도현 기자
입력

조용히 흐르는 시간처럼 이석훈의 보컬은 일상의 틈마다 잔잔한 파동을 그려냈다. 미니 5집 ‘새로, 쓰임’으로 약 1년 10개월 만에 돌아온 이석훈은 오랜 공백의 무게와 재도전의 설렘을 음악에 녹였다. SG워너비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이어지는 경력에, 한층 깊어진 감정의 결이 리스너의 마음을 차분히 두드린다.

 

타이틀곡 ‘어른이 됐고’는 뮤지션 윤하가 직접 작사와 작곡으로 건넨 선물이자, 도시적 포크 감각과 이석훈의 따뜻한 음색이 어른의 시선으로 돌아보는 소년의 마음을 아련하게 그린다. 순수했던 기억 위로 덧씌워진 성장의 무게, 그리고 그 안에 숨어 있는 위로와 연민이 곡 전반을 감싼다. 섬세하고도 담담한 악기들과 가창은 듣는 이의 내면에 부드러운 울림을 남긴다.

“이석훈, 자작곡의 위로 담다”…‘새로, 쓰임’으로 1년 10개월 만에 귀환→9월 소극장 콘서트 앞둬 / C9엔터테인먼트
“이석훈, 자작곡의 위로 담다”…‘새로, 쓰임’으로 1년 10개월 만에 귀환→9월 소극장 콘서트 앞둬 / C9엔터테인먼트

음반에는 윤하가 만든 감성적 발라드 ‘달맞이 꽃’을 비롯해 이석훈이 직접 가사를 쓴 ‘Under The Moonlight’, ‘이러면 사랑이지’, 미니멀한 ‘Whisper’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사랑하는 이를 재우는 듯한 자장가의 다정함, 평범한 말투에 담은 일상의 사랑, 저마다의 색채로 물든 트랙들이 짙은 진정성을 더한다. 이석훈은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그대로 녹여내며 사랑과 상실, 그로 인해 변해가는 마음을 솔직하게 노래한다.

 

이번 앨범이 던지는 핵심은 ‘일상’과 ‘사랑’의 새로운 해석이다. 소리 높이지 않아도 명징하게 다가오는 이석훈의 보컬은 변화의 순간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성숙함을 전한다. 서사 곳곳에 남겨진 공감의 대목은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깊은 여운을 남긴다.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이석훈만의 라이브 매력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소극장 콘서트 ‘쓰임 : 새로, 쓰임’도 예고됐다. 9월 11일, 13일, 14일, 18일, 20일, 21일 등 6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펼쳐질 이 무대는 티켓 오픈 직후 뜨거운 예매 열기로 그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입증했다.

 

이석훈의 미니 5집 ‘새로, 쓰임’은 26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타이틀곡 ‘어른이 됐고’의 뮤직비디오 역시 함께 공개된다. 이어지는 9월 서울 소극장 콘서트에서 이석훈은 손 끝에서 완성된 감성을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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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새로쓰임#어른이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