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통한 민주주의 완성”...손석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신임 사무처장 임명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신임 사무처장에 손석민 전 중앙당 법률국장을 임명했다. 29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1977년 광주 출생인 손석민 전 열린민주당 총무국장, 민주당 중앙당 법률국장이 신임 사무처장에 올랐다”고 밝혔다. 

손석민 신임 사무처장은 취임 인사에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분권을 통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완성,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당 유튜브와 각종 SNS 채널의 다각화를 통해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지원하겠다”며 온라인 소통 강화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손 신임 사무처장의 임명을 두고 내년 지방선거 준비 체제가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부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은 “법률 및 중앙당 운영 경험이 풍부한 인사”라며 조직 혁신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경남 지역 타 정당 인사들은 “조직 관리 능력과 현장 소통이 어떤 차별화를 이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손석민 신임 사무처장 선임을 계기로 내년 지방선거 체제 정비와 함께 경남지역 네트워크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앞으로도 온라인 채널을 통한 후보자 지원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