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주 반등세”…두산퓨얼셀, 거래량 급증하며 상승세
연료전지 업종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두산퓨얼셀이 8월 27일 장중 4%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27일 오전 9시 46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28,700원의 주가로 전 거래일 종가(27,500원) 대비 1,200원(4.36%) 올랐다. 장중 주가는 29,450원을 형성하기도 했으며, 고가는 31,350원, 저가는 28,400원이었다.
총 거래량은 352만 주를 넘어서며, 거래대금은 1,058억 5,600만 원에 달했다. 이는 두산퓨얼셀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65,493,726주가 상장된 두산퓨얼셀의 시가총액은 1조 8,862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183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 비중도 8,045,324주로 12.28%를 기록했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이날 –0.69%로 부진한 가운데, 두산퓨얼셀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연료전지 시장 내에서 존재감을 부각했다. 이는 최근 친환경 에너지 및 수소경제 관련 종목들의 변동성이 커진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연료전지 산업의 성장 기대와 더불어 단기 수급 흐름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주 위주로 빠르게 재편되는 연료전지 산업 구조 속에서 두산퓨얼셀이 거래대금과 외국인 지분율을 키우며 강세를 이어가자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긍정적 기대가 감지된다. 이에 따라 연료전지 테마주 전반에 미칠 추가 영향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증권업계 한 전문가는 “글로벌 탄소 감축 정책 확산과 연동된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견조하다”며 “두산퓨얼셀 등 주요 기업이 추가 호재성 재료를 마련할 경우 주가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과 정책의 속도 차를 좁혀가는 과정에서 기업의 전략적 대응 여부가 변동성을 좌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