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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이채민이 잡은 임윤아, 궁궐에 갇힌 맛의 운명”→위태로운 동거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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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이채민이 잡은 임윤아, 궁궐에 갇힌 맛의 운명”→위태로운 동거의 서막

윤선우 기자
입력

태양빛이 들이친 궁궐의 정적을 깨우듯 셰프 연지영으로 분한 임윤아가 새로운 운명과 마주했다. 화려한 요리대회 우승 직후, 과거로 타임슬립한 그녀는 주군인 폭군 이헌, 이채민의 궁궐로 강제로 끌려가 마음 깊은 혼란과 결연한 표정을 보였다. 연지영이 손에 쥐고 있던 망운록은 이미 이헌에게 넘어가며, 그녀의 생존과 귀환을 둘러싼 모든 방법이 첫걸음부터 막혀버렸다.

 

이채민은 연지영의 자기주장 강한 태도에 노골적인 경계와 위협을 내비치면서도, 프랑스에서 갈고 닦은 요리 실력에 매료돼 이중적인 시선을 드러냈다. “차라리 치도곤을 맞는 게 낫겠다”는 이헌의 독한 경고와 달리, 연지영을 궁궐에 남겨두려는 결정에는 설명하기 힘든 감정이 담겨 있었다. 죽은 어머니의 흔적을 연지영에게서 본 듯, 까칠함과 온기가 오가는 미묘한 분위기가 극의 긴장감을 쌓아 올렸다.

tvN ‘폭군의 셰프’
tvN ‘폭군의 셰프’

궁궐의 물밑 사정은 점차 위태롭게 흘렀다. 후궁 강목주는 제산대군과 비밀스레 만나며 이헌의 모든 동정을 파악해 첩자의 역할을 자처했고, 제산대군 역시 신하들과 반역의 움직임을 드러냈다. 숨막히는 권력 다툼 한가운데서 연지영의 존재는 곧 권력 구도의 복병으로 부각됐다. 새로운 질서와 생존이 걸려 있는 궁궐에서 연지영의 형태는 과거로 떠밀린 한 인간의 고독함과 용기를 응축하며, 시청자들에게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프렌치 셰프라는 신분, 잃어버린 귀환의 실마리, 그리고 점점 깊어지는 이헌과의 인연은 이들의 관계가 극한을 지나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애틋함과 광기, 따스함과 오만이 교차하는 순간들이 궁궐의 모든 이들에게 자극이 되고 있다.

 

한편, 한치 앞도 모르며 매번 긴장과 변화로 가득 찬 동거기를 담은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3회는 30일 밤 9시 10분에 펼쳐질 예정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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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민#임윤아#폭군의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