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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KTX 예매 2주 연기”…코레일, 선로 사고 여파로 일정 조정
경제

“추석 연휴 KTX 예매 2주 연기”…코레일, 선로 사고 여파로 일정 조정

정하준 기자
입력

추석 연휴를 앞두고 KTX 승차권 예매 일정이 기존보다 약 2주 연기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9일, 최근 경부선 무궁화호 사고에 따른 선로 안정화 및 열차 운행 조정의 불가피성을 들어 예매 일정을 9월 14일에서 17~18일로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귀성 수요를 앞두고 철도 운영 안정성이 국민 교통에 미칠 영향이 상당하다고 분석한다. 여행 및 소비 계획에 직접적인 변동이 예상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예매 수요 분산과 이용 혼선 방지를 위한 정보 제공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새로 마련된 일정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는 9월 15~16일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예매는 9월 17~18일 이틀간 진행된다. 예매 성공 후 결제 일정도 엄격하게 적용돼, 교통약자 사전 예매분의 경우 9월 24일 자정까지, 일반 예매분은 9월 21일 자정까지 결제를 마쳐야 한다. 결제 기한 내 미이행 시 예매는 자동 취소된다. 실제 예매 일정 연기로 귀성객 계획 변경뿐 아니라, 부수적 숙박·요식업 등 관련 업계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출처=코레일
출처=코레일

전문가들은 올해 추석철 철도운임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선로 사고 후속 조치와 안전 확보 노력이 국민 신뢰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역시 안전성 점검과 추가 사고 대비를 강조하면서, 연휴 기간 임시열차 증편 방안 등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추석 대이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KTX 예매 시스템 안정화와 안내 강화를 주문했다.

 

이번 예매 일정 조정은 2024년 대비 2025년 연휴 대책에서 처음 적용되는 변화로, “과거보다 사고 후 후속 대응 강화 추세가 두드러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KTX·SRT를 포함한 주요 열차 예매 시스템 운영 효율성 역시 시험대에 올랐다.

 

향후 철도 운영 정상화와 함께, 추석 이동객 수요 관리가 교통 및 소비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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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ktx예매#추석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