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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2분기 영업이익 563억”…AI 카메라 매출 50%↑ 성장 주도
경제

“한화비전 2분기 영업이익 563억”…AI 카메라 매출 50%↑ 성장 주도

이소민 기자
입력

한화비전이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572억 원, 영업이익 563억 원을 기록했다는 집계가 31일 공식 발표됐다. 동기간 순손실은 102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3년 9월 신설 법인인만큼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증감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올 상반기 한화비전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네트워크 카메라 매출이 전년 대비 50.0% 늘었고, AI 기반 각종 설루션 제품군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CCTV 등 보안 장비가 현장 흐름 분석 및 위험 대응 중심의 종합 설루션 장비로 진화하는 등 산업 내 기술 변화가 매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한화비전’ 2분기 영업이익 563억…AI 카메라 매출 50%↑
‘한화비전’ 2분기 영업이익 563억…AI 카메라 매출 50%↑

시장에서는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AI 설루션 강화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 급성장한 AI 제품군의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한화비전의 수익성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여지도 커질 것으로 진단했다.  

 

한화비전은 앞으로도 연구개발, 신제품 출시, 설루션 다각화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투자자들은 AI 도입 속도와 기술 진화, 시장 내 경쟁 환경 변화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는 시장 해석이 나온다.  

 

향후 실적은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수요 변화, AI 기술 도입 확대 여부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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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ai카메라#연구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