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돈버는 퀴즈로 앱테크 열풍 확산…캐시워크, 일상형 재테크 수요 공략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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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가 새로운 재테크 방식으로 자리 잡으며 일상 속 소액 수익을 노리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 11월 28일 기준 걷기와 퀴즈를 결합한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생활 밀착형 포인트 적립 서비스가 서민 가계에 어떤 보조 수단이 될지 주목된다.

 

캐시워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출제된 돈버는퀴즈는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관련 이벤트를 소재로 했다. 문제는 아마존 라이브 방송에서 채팅만 해도 경품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는 내용으로, 공란에 들어갈 단어를 맞히는 형식이다. 초성 힌트 ㅊㅌㅇ에 맞는 정답은 채팅왕이다.

앱테크 구조는 비교적 단순하다. 사용자는 광고 시청, 설문조사 참여, 출석 체크, 걷기 등 손쉬운 미션을 수행하고, 그 대가로 포인트를 받는다. 업계에서는 고금리와 물가 부담으로 여윳돈 투자가 어려운 상황에서, 위험 부담이 거의 없는 소액 리워드 방식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평가한다.

 

캐시워크 돈버는퀴즈는 매일 걷기와 퀴즈 참여를 통해 캐시를 적립할 수 있는 구조다. 적립된 보상은 제휴처 결제, 상품 교환 등 실용적인 용도로 활용 가능해 생활비 일부를 절감하려는 이용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퀴즈 운영 방식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고, 일부 문제는 참여자가 몰릴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이용자들은 안내 공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앱테크 서비스가 단기간에 큰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소액을 꾸준히 모으려는 MZ세대와 주부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포인트 전환처 확대와 리워드 정책 변화가 사용자 충성도와 시장 판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거론된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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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돈버는퀴즈#앱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