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SDI 장중 213,500원”…외국인 비중 24.89% 속 1.42% 상승 출발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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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주가가 10월 14일 장초반 1.42%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213,5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삼성SDI는 전 거래일 종가인 210,500원보다 3,000원 오른 213,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장중 시가 211,500원에서 출발해 고점을 경신한 것으로, 장중 저가는 209,500원이었다.

 

이날 총 거래량은 3만1,579주, 거래대금은 66억 8,200만 원으로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삼성SDI는 현재 코스피에서 시가총액 17조 2,050억 원으로 35위를 유지하고 있다. 80,585,530주의 상장주식수 중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2,005만3,792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24.89%다. 배당수익률은 0.46%를 기록한다.

출처=삼성sdi
출처=삼성sdi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이 0.66%인 가운데 삼성SDI의 상승률은 이를 월등히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날 삼성SDI의 주가는 상한가 273,500원, 하한가 147,500원 범위 내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및 2차전지 시장의 성장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가 삼성SDI 주가의 긍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과 환율 변수가 단기 주가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최근 전지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 그리고 삼성SDI가 코스피 내에서 핵심 성장주로 다시 부각된 점에 주목한다. 향후 국내외 정책 방향, 전기차 배터리 시장 동향 등이 삼성SDI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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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코스피#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