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에너빌리티 1.79% 하락 출발”…장중 82,200원 기록, 변동성 확대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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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10월 17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82,20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83,700원) 대비 1.79% 하락했다. 주가는 81,2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82,800원까지 치솟았으나 81,100원까지 밀리며 눈에 띄는 등락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495,855주, 거래대금은 405억 8,100만 원을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시가총액 52조 6,541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6위의 대형주 자리를 유지 중이다. 상장주식 6억 4,056만 1,146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은 1억 5,956만 6,658주로, 외국인소진율은 24.91%로 집계됐다.

출처=두산에너빌리티
출처=두산에너빌리티

동일업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105.29, 업종 등락률은 -0.71%로 나타나며 업계 투자심리 역시 위축된 양상을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리 및 유가 변동, 경기 불확실성 확대가 투자심리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짚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장중 주가 변동성은 주요 대형주의 투자 심리 변화와 맞물려 있는 만큼, 단기 시장 흐름에 대한 유동성 리스크 관리가 주요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금리 동향, 업종 실적 모멘텀 등에 따른 향후 주가 방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향후 정책 방향과 주요 기업 실적 발표 등이 코스피 시장 전체의 투자심리와 대형주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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