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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 진실만 남겼다”…대도서관 편안한 이별→상주 논란 끝내며 깊은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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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 진실만 남겼다”…대도서관 편안한 이별→상주 논란 끝내며 깊은 울림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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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대도서관의 갑작스러운 별세 이후, 전처 윰댕이 마음을 담은 장문의 글로 남겨진 이들에게 위로와 담담한 진실을 건넸다. 소란스러운 소문과 오해가 번지는 가운데, 윰댕은 대도서관을 그리워하는 모든 팬을 향해 온기를 전했으며, 함께했던 기억이 오래도록 곁을 지키길 바라는 진심을 내비쳤다.

 

윰댕은 대도서관이 남긴 웃음과 온정은 사라지지 않는다며 슬픔 어린 위로를 건넸다. 장례식에 직접 방문하거나 마음을 보탠 이들에게 진정한 감사를 전하며, 세상의 오해에 굳건히 맞서는 자세를 보였다. 이는 대도서관 사망 이후 확산됐던 여러 루머를 바로잡기 위함이기도 했다. 특히 정확한 사인은 ‘뇌출혈’이며, 평소 심각한 건강 이상이 없었던 점을 솔직히 알렸다.

대도서관-윰댕
대도서관-윰댕

이어 유전성 질환, 상속, 친양자, 양육비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한 치의 숨김 없이 해명했다. 대도서관의 가족력과 재산 문제를 둘러싼 루머에 단호히 선을 긋고, 오로지 따뜻한 추억만을 남기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상주로 이름을 올리게 된 과정 역시 인간적인 요청이었음을 밝히며, 돈을 위한 행동이라는 이야기는 마음을 아프게 한다고 토로했다.

 

윰댕은 대도서관과의 긴 시간과 작별에 대한 안타까운 감정을 조심스레 풀어냈다. 직접 경험한 세부 상황을 차분히 설명하며, 모든 오해와 소문을 정면으로 마주한 모습이 뚜렷이 느껴졌다. 시청자와 팬, 그리고 지인들에게는 함께했던 따뜻한 기억만 오래 남기를 당부했다.

 

대도서관의 사망 소식은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 및 검안 결과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었다고 소견을 밝혔다. 뜨거운 사랑과 아쉬움 속, 윰댕과 대도서관의 이야기는 세상에 마지막 잔잔하고도 진한 울림을 남겼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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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대도서관#뇌출혈